(210616) 텐바이텐 구매 물품 개봉기
어느 날 갑자기 화가 차올라서 이 화를 물건 구매로 풀었다.
사실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선물포장 옵션이 있길래 선택해봤다. 이것도 다 쓰레기인데...
다음부턴 이렇게 안 하고 바로 사야지. 한번 기분 내 본 거다.
나름 정말 선물포장 같아서 택배를 뜨는 순간 기분이 좋긴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받나 싶기도 하고...
다이어리에 언제나 적는 내용이긴 한데 나만이 나를 오롯이 사랑해 줄 수 있고,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적었던 메시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고생하고 있지 뭐... 다른 사람한테 나 고생해요 힘들어요 하면서 내 힘듦을 과하게 전시했던 지난날이 부끄러워져서 요즘은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고 다짐하고 있다.
일단 포장을 여니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마스크였다. 마스크를 산 적이 없으니 이건 사은품이라고 생각해야겠지? 도대체 얼마어치를 사면 사은품까지 주냐.... 과소비... 안돼요... 제발.
오늘 받은 물품들 전부. 아니... 이만큼을 사고 xxxxx원이라는 게 말도 안 된다 진짜...
예쁘지만.. 다들 한 가격 하세요...

멜리팩토리 - 베이직디자인 8종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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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10X10 : [멜리팩토리] 베이직디자인 8종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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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컨페티 스티커 구성들이 좋았어서 베이직 디자인 스티커도 함께 구매했다.
원래 다른 스티커를 사려고 했는데... 그게 품절되어가지고 어쩔 수 없이.. 😢
달페이퍼 - 랜덤체크 만원팩(우) / MIX 페인팅 6종 체크 메모패드(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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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10X10 : 랜덤체크 만원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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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10X10 : MIX 페인팅 6종 체크 메모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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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스탬프 뽐뿌와 함께 떡메 뽐뿌라는 것까지 함께 와버려서 스탬프 찍고 다이어리에 붙일 떡메까지 함께 사버렸다. 언제 다 쓰게 될진 모르겠는데 한 번 열심히 잘 써보자! 하는 생각으로 사버렸어..
이렇게 된 거 진짜 열심히 스탬프 찍고 잘라서 붙이고 핑킹가위로도 잘라보고 이래저래 다양하게 꾸며봐야겠음 ㅋㅋㅋㅋ
만 원짜리 랜덤 팩 내용물. 한 묶음 안에 다양한 색상의 메모지가 들어있어서 제법 유용할 것 같다.
한 가지 색상만 너무 많이 있음 질리고 못 쓰니까.. 응.. 내가 그러니까.
미도리 - Paintable Stamp - 요일과 날씨, Paintable Stamp v.2 Daily Life - Shopping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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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10X10 : Paintable Stamp - 요일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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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얘네 때문임. 내가 돈 많이 쓴 건 아무튼 얘네때문임.
그치만 귀여워서.. 하나하나 소소하게 사모으고 싶어 졌기 때문에, 그건 어쩔 수가 없잖아..?
그리고 알차게 다 쓰면 돼! 그럼 돼!!!!.... 되겠지??
MOONLIGHT PUNCH ROMANCE (M.P.R) - starry night memo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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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샀어요? A. 귀여워서요
원래 좋아하던 브랜드였기 때문에 사봤다.
귀엽고, 전 원래 떡메를 자주 쓰고 어쩌고... 여하튼 쓸데가 없진 않을 거예요. 아마도.
구매한 스탬프를 찍어봤다. 요일/날씨 스탬프는 제법 만족하고 있고, 쇼핑리스트 스탬프도 귀엽다. 이거 찍어서 다이어리에 붙이고 장볼것들 적어놔야지!! 괜찮은 생각이다. 거기다 핑킹가위도 샀으니 핑킹가위로 모양내서 잘라도 좋겠지.
전부 내돈내산이다. 애초에 이런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는 블로그에 뭘 하겠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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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포맷 후 포토샵을 깔지를 않아서 (지금 어도비 구독 중이면서..) 이미지도 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그대로 올리고... 워터마크 만들지도 못해서 그림판으로 너무 대충 만들어놨다.
그런데 포토샵을 깐다고 제대로 된 블로그 워터마크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이건 나중에 미리캔버스로 만들든가 해야겠음.
어쨌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굴려보려고 하고 있으니 구매후기와 사용기 정도라도 꾸준히 올려봐야지. 돈 썼는데 아무 데도 흔적이 남지 않는 것도 좀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