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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오늘의 다이어리

(210626) 2021년 7월 불렛저널 셋업

by sodadada 2021. 6. 26.

제목엔 거창하게 불렛저널 셋업! 이라고 썼지만, 거창한게 하나도 없긴 하다.
왜냐면.. 그냥 스티커를 붙여보겠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덧붙인 .. 것에 불과하긴 해서 ㅋㅋㅋ
그치만 이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다음 달이 시작되기 전 주말에 미리 해두면 편해서, 언제나 마지막 주 주말엔 다이어리 셋업에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며 작업하니까 내겐 아주 큰 힐링타임이다. 

내가 올해 불렛저널/다이어리로 쓰고 있는 로이텀 노트.

당시 오프에서 구매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급하게 구매해서 회색 바탕의 레드도트 미디움 노트를 구매했다. 

사이즈는 A5. 

올해 제대로 이룬 게 별로 없지만 이것만큼은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 1월부터 6월 26일(오늘)까지 꾸준히 다이어리를 쓴 증거!!

스티커든 마테든 뭔갈 붙여대서 울어버린 페이지들... 모든 페이지를 이렇게 만들고 말 것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런 것들을 꺼내보았다. 다이어리 꾸미기에 잘 활용해드리겠습니다.

굿즈 계속 가지고만 있고 그럼 안되잖아요.. 써줘야 얘네들도 기뻐해줄테니까.

거기다, 글씨를 못 쓰는 나를 대신해서 열일해줄 스티커들. 

지제스튜디오의 콜라주 알파벳 스티커가 너무 예뻐서 이 스티커만 엄청 쟁여뒀음 ㅋㅋㅋㅋㅋ 

그치만 일단 있는걸 다 소진해야만 하기에.. 열심히 있는거 위주로 쓰는 중.

생일카페 특전으로 받은 캘린더와 폴라를 같이 붙이려고 위치를 잡아 봤다. 

그리고 지제스튜디오의 마블장식 스티커를 함께 붙여주기로 결심.

소소한 폴꾸(?)와 함께 7월 표지 완료. 그림 못그려서.. 이정도가 제 한계인 ^^.

나중에 또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더 꾸밀 수도 있고....

새로 산 플러스펜을 활용하려 합니다.

물론 날짜 쓸 때 ^^;

먼슬리 로그를 생각보다 잘 쓰지 않아서 페이지를 크게 할애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일단 날짜를 쓰긴 했는데 이대로 끝나면 허전하니까 마테라도 붙여주기로 합니다. 

데일리라이크 마테를 붙여볼게요~

짠 완성(정말.. 대충같다)

근데 또 마테만 붙여주면 허전할 것 같아서 제법 제 마음같은 스티커도 하나 붙여봤어요.

저 스티커는 레터에잇 스티커입니다. 평소 하고싶은 말이 담겨있는 것 같기도..^^

이제 그 다음으로는 미디어 로그,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애니든 뭐든 그 달에 완주한 컨텐츠가 있다면 적어두는 곳이에요. 여기도 아무것도 없음 허전하니까 마스킹테이프와 엽서를 대충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는 데일리라이크입니다.

그리고 뒷배경을 붙인 뒤 알파벳 스티커를 붙여서 허전함을 조금 줄여보려 노력해봤어요.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붙여봤는데 여전히 허전해서 이 스티커를 조금 붙여봤어요.

아! 지금 보니 스티커 붙인 후론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아서 없네요.

분홍색 스티커와 민트색 스티커를 사용해봤습니다.

이 다음장은 데이식스 로그.

최애의 행보를 제 다이어리에 정리하는 것, 꽤 중요해요.

더군다나 7월에 유닛 컴백이 있으니 이 페이지가 제법 풍성해질것만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록스타는 죽지않아!

그 다음엔 원래 뮤직로그.. 

그 달에 플리 추가한 노래들을 체크해야 하는데, 안 찍었어요.

어쩔수 없이 그 다음의 해빗트래커 란을 체크해봐야겠습니다.

금손이신 분들은 해빗트래커도 예쁘게 만드시던데, 전 곰손중 곰손이라 예쁘게 만들질 못해서 그냥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저 해빗트래커 메모지는 미도리 제품이에요. 작고 귀여워서 활용하기 좋아요.

그런데 저거 다 쓰면, 미도리에서 나온 해빗트래커 스탬프를 쓸 거에요. 떡메에다 찍어서 예쁘게 붙일거구요.

실제로 적용한건 이런 느낌이에요. 중간을 못챙기는 편이라 글씨가 대부분 치우쳐져 있네요.

왼쪽으로 치우쳐진데는 별 의미 없습니다. 그냥 중간을 못 맞춘 거에요.

얼마나 밥을 안 잘 안먹으면 끼니 챙기기를 해빗트래커에 새기나 싶으시겠지만 정말 생각보다 밥을 안 먹는 편이라서..

음료수로 끼니를 대신하는 누군가마냥 살고 있어서 저렇게라도 챙기고 상기시키려 노력합니다. 

근데 영양제 챙겨먹기 정도 아니면 제대로 지켜지는게 별로 없어요.

어쩔 수 없지만요.

전 위클리를 쓰지 않아요. 요새 다꾸 유튜브 등을 찾아보면서 열심히 제 스타일을 연구중인데 지금은 한 페이지에 하루치 데일리 내용을 다 쓰고 다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언가 주제가 있는 문장이 있고, 일기가 따로 있는 형식이 되어 버렸어요.

일상에서 뭘 많이 하고 다니는 편이 아니다보니 어떻게 채울지 매일 고민하게 되지만 그것도 또 다른 재미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이걸로 뭘 한건지 모르겠는 셋업 끝!

 

7월이 되기까지 아직 며칠 남았지만, 이걸로 이제 7/1일이 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다이어리를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다음은, 오늘의 다이어리를 채우는 일이겠네요.... 

 

화이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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