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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기록

2월 말이 되어서야 올리는 근황

by sodadada 2022. 2. 27.

생각해보니 마지막 블로그 포스팅이 골수검사...였는데

그 이후로 사라져버리면 뭔가 아픈가 하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까봐 

(물론 블로그 검색으로 들어오셨으니 그 이상 찾아보시거나 하진 않겠지만서도!)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이라는 병명을 얻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아직 약을 먹거나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지는 않고 일정 주기마다 병원에 방문하여 수치를 검사하며 지켜보게 된 걸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바로 산정특례도 신청할수 있게 해주셔서, 산정특례 허가가 난 상황이고 언젠가 소급이 될 것 같기도 해요. (당장 알아보자니 귀찮아서.)

 

그치만 골수검사 당시 추출했던 시료로 추가 검사를 하신다고 하셔가지고... 그 추가 검사 비용으로 또 거하게 플렉스한건 안 비밀. ㅠㅠ

 

거기다 이제 임플란트 식립 비용까지 90만원?이 들어서... 아주 돈이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끝도 없이 털리고 있어요.

 

다니고 있는 회사에 신청하면 나오는 의료비 지원(임플란트는 지원항목x) 덕에 그나마 재정에 구멍은 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매달이 빡세긴 해요. 소비를 줄여야만 하는데 그간 해온 소비 때문에 줄여도 안 줄어드는 악몽의 구간.

 

그치만..

3월 말에 제 최애(=데이식스 원필) 군입대가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진 돈을 쓰는 부분이 결정되었달지..

 

어휴^^

 

그래도 원필이 솔로 콘 예매도 성공했고 엠디도 추가로 구매하고 할 예정이에요.

이번 원필이 입..두글자만 지나면, 어쨌든 성진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데식 덕질로 큰 돈 쓸 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지금은 원필 스케줄따라 라디오 듣거나 방송 보거나 이것저것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인 궤적 시리즈 최신작 여의 궤적 스토리를 열심히 밀고 있어요. 지금 종장 하고 있으니까 아무리 늦어도 오늘 안엔 게임 스토리는 다 볼 수 있겠다 싶네요.

 

아무래도 여의궤적은 다회차를 할 예정이긴 한데 트로피도 플래를 따려고 노력중이라..

좀 연구해야 할 부분도 있네요.ㅋㅋㅋㅋ 

 

여튼 저는 잘 살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살거니까~

 

행운을 빌어주세요 (❁´◡`❁)🍀